철저한 검사 없인 신뢰 어렵다

  • 등록 2007.06.14 2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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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수입되는 중국산 식품의 비중이 매년 큰폭으로 늘고 있다. 중량기준으로 볼 때 1995년에 3.5%에 불과했으나 2004년에는 13.6%, 2005년에는 28.8%로 매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부적합 판정도 크게 늘어 1995년 90건이던 부적합 처분이 2004년 325건, 2005년에는 320건으로 매년 300건을 넘고 있다.

사실 그동안 불량 중국산 식품으로 인해 우리는 골머리를 앓아왔다. 식자재에 들어 있는 불순물은 물론이고 2005년에 터졌던 김치파동도 따지고 보면 중국산이 문제였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중국산을 배제할 입장도 못된다. 중국산에 의존하는 비중이 지나치게 커졌을 뿐아니라 단가면에서도 중국산을 터부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따라서 이제부터라도 철저한 검역이 필요하다. 수입 식품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각 단계별 방안을 도출하고 검사단계에서는 부적합 처분이 많이 나오는 사례를 분석해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

그래야만 비로소 국민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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