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1천달러 짜리 '럭셔리 피자' 등장

  • 등록 2007.03.15 13: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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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캐비아(철갑상어알), 바닷가재 등을 토핑 재료로 사용한 1000달러(약 94만원) 짜리 '럭셔리 피자'가 등장했다.

뉴욕시에 6개의 피자 전문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니노 셀리마이는 14일 지름 30cm 크기에 캐비아, 바닷가재, 차이브(골파) 등을 토핑 재료로 한 '럭셔리 피자'를 공개했는데 피자를 보통 8조각으로 자르는 것을 감안하면 조각당 가격이 125달러에 달한다.

29년 전 알바니아에서 뉴욕으로 이주, 요식업계에서 성공한 셀리마이는 "이 피자가 모든 이를 위한 것은 물론 아니며 뉴욕에는 이 만한 값을 지불할 사람들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너무 맛있기 때문에 한 번 먹어보면 다시 찾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럭셔리 피자'는 셀리마이가 운영하는 6개 레스토랑 가운데 하나인 '벨리시마'에서만 맛볼 수 있으며 캐비아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 전 사전 주문이 필수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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