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으로 맞벌이 밥상 차리기

  • 등록 2007.02.16 09: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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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정의 절반가량이 맞벌이를 하고 있다.

즉, 주부 중 절반은 직장 다니면서 애 키우고 밥 해 먹고 집안일 하는 중압감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바쁜 맞벌이 부부의 특성상 외식 횟수가 늘고 일하면서 제대로 된 요리를 해 먹기는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시켜 먹거나 인스턴트 음식으로 한 끼를 때우는 가정도 늘고 있다.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다 보면 몸은 편할지 몰라도 가족의 건강은 그만큼 위협을 받게 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늘 발을 동동 구르는 대한민국 직장 주부! 이런 주부들의 고민을 확 날려주는 요리책이 나왔다.

도서출판 '그리고 책'에서 펴낸 '2000원으로 맞벌이 밥상 차리기'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간편 밥상차리기 안내서이다.

'밥찬없이 밥상차리기' 등 적은 비용으로도 영양은 풍부한 초스피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2000원으로 시리즈'의 제 15탄이다.

이책은 시간도 없고 솜씨도 없는 맞벌이 부부들에게 꼭 필요한 책으로 맞벌이 부부들에게 즐겁고 풍성한 식탁을 만들 수 있는 비밀노트가 될 것이다.

밥숟가락 하나면 되는 가정식 계량법과 맞벌이를 위한 알뜰 장보기 힌트, 스마트한 냉장고 정리법 등 요리 시간을 벌어주는 살림 지혜도 실려있다.

또한 요리 과정별 사진과 함께 초보 주부도 따라하기 쉽게 풀어쓴 설명 등 편집에 세심함을 더했다.

요리전문 잡지에서 10년 째 일하고 있는 저자 이미경이 소개하는 요리 비결은 화려함과 장식을 빼고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녀는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를 굳이 다 넣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당장 냉장고에 있는 것만 넣거나 가짓수를 반으로 줄여 간단하게 만들어 먹으면 된다. 이런 밥상은 요리하는 데 거의 부담이 없다. 익숙해지면 여기에 모양까지 덤으로 따라온다고 귀띔한다.

라면만 끓일 줄 안다면 누구나 10분이면 뚝딱 해치울 수 있다는 게 그녀의 주장이다. 그렇다고 쉽고 편한 음식이라고 해서 영양이 부족 할 것이라는 생각은 오산이다.

별 재료 안 쓰면서도 요리의 제 맛을 살려내는 그녀만의 노하우와 가족들을 위한 건강까지 챙겼다.

맞벌이를 위한 초스피드 건강요리, 라면 끓이기보다 쉬운 뚝딱 아침상, 한번 만들어 일주일 먹는 알뜰 밑반찬 등 7개 부문으로 나눠져 있는 이책은 1분 1초를 아껴야 하는 맞벌이 부부들에게 그녀의 요리 비법을 전수한다.

특히 '아이들에게 점수 따는 맛있는 아이 밥상'편에서는 아이들의 편식을 막기 위해 먹지 않는 재료를 활용하는 법이 담겨있다.

그리고책 펴냄 / 이미경 지음 / 216쪽 / 8800원 / 02-717-5486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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