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계색소 관리, 보건당국 나서야

  • 등록 2007.02.08 20: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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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계 색소 중 일부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 중 식용색소 적색2호는 위해성으로 인해 대체 사용이 권장된 바 있다.

최근 급증하는 아토피 등 알레르기 환자들은 극미량이라도 타르계색소에 노출될 경우 증세가 악화된다고 시민단체들은 지적하고 있다.

한 시민단체가 지난 2004년 시판중인 어린이식품 중 25품목에서 타르계색소가 검출된 사건은 국내 식품업계의 타르계색소 저감화에 일익했다.

식품업체들이 자진해서 타르계색소를 천연색소로 대체한 제품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반면 영세식품업자들은 식품에 타르계색소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타르계색소의 유혹을 져버릴 수 없어서다. 지난해 시판중이던 검정참깨에서 농산물에는 사용할 수 없는 타르계색소가 검출된 것도 이미 예견된 사건임에 틀림없다.

보건당국이 타르계색소의 관리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에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소비자의 안전먹거리를 구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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