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관리 규정에 그쳐선 안돼

  • 등록 2007.01.11 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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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정부의 체계적인 관리감독 없이 방치되다시피 했던 식재료 산업이 정리될 조짐이다.

지난해 대규모 집단급식 식중독 사고를 겪으면서 식재료 산업의 관리 필요성을 절감했을까. 정부는 최근 식재료전문공급업을 신설하고 식중독 사고 행정처분 근거를 마련했다.

식재료 시장은 몸집만 커졌을 뿐 신뢰성 있는 통계자료가 전무한 분야이다. 단체급식 시장이 성장한 만큼 식재료 시장에 대한 관리가 수반됐어야 하지만 정부는 그동안 수수방관만 했던게 사실이다.

지난해 사고를 계기로 단체급식 및 식재료산업과 관련해 여러 규정이 만들진 점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해 사전예방의 자세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식재료전문공급업소의 시설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만이 신설됐을 뿐 미흡한 부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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