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전문업체로 37년 외길…수출, 현지 생산 올 1억달러 목표
![]() | ‘믿을 수 있는 식품 농심’을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있는 농심(대표 이상윤)은 지난 65년 9월 설립, 라면 생산을 시작으로 우리의 맛을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 오면서 이제는 국내 최고의 라면, 스낵 메이커로 정상을 지켜가고 있다. 농심하면 거의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라면과 스낵을 연상하듯 40여년 간을 라면, 스낵 전문업체로서 한 길 만을 정진해 왔다. 농심의 라면 생산은 창사 첫해인 지난 65년으로 당시에는 식량자급률이 60%이하에 머물러 식량사정이 날로 악화되던 시절. 이 시기에 식량 자급을 위해 라면 제조에 나서면서 우리나라 식품 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후 한국인의 기호에 맞게 새롭고 독특함 맛, 새로운 유형의 신제품을 타 회사보다 발빠르게 개발해 냄으로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국민적인 브랜드인 ‘소고기라면’을 시작으로 인스턴트 자장면‘자파게티’ 사발형태의‘육계장사발 |
지난 71년에 개발된 국내 최초의 스낵 ‘새우깡’은 할아버지, 할머니로부터 어린 아이들까지 간식용에서 술안주까지 다용도의 국내 스낵문화를 꽃피우는 바탕이 되기도 했다. ‘감자깡’‘양파깡’등 깡시리즈 제품과 ‘양파링’‘포테토칩’등 대표적인 스낵들이 개발돼 국민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올 5월부터는 ‘농심 햅쌀밥’에 소고기국, 미역국 등을 결합시킨 국밥시장을 개척해 밥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획기적인 밥 문화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농심은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생산시스템을 갖춘 21세기형 생산기지를 갖추고 있다. 공장 전부문의 컴퓨터 통합운영 초고속 생산라인 등 생산부터 물류에 이르기까지 초현대적 정보화시스템을 도입, 불량률이 거의 없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경쟁력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싸고 질 높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서울 신대방동에 위치한 농심인텔리전트 빌딩
현재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등 전국에 걸쳐 5개 공장이 가동되고 있으며 약 80여종의 라면과 스낵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라면은 국내시장에서 67%, 스낵은 35%의 시장점유율로 업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 70여개 국에 연간 7천3백만달러를 수출하고 현지 생산하고 있다. 올해 해외 수출 및 생산 목표를 1억달러로 잡고 있다.
해외에 ‘신라면’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99년에는 세계 유일의 국가대항 단체전 바둑대회인 ‘농심 辛라면배’를 창설해 중국, 일본 등지의 수출 및 소비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기도 하다.
농심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최고경영자에서부터 신입사원에 이르기까지 전 직원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 연구개발을 통한 아낌없는 지원에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이제는 중·고·대학 등 장학사업을 통한 사회환원, 첨단 장비화, 복지향상을 통한 내일의 으뜸 기업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상윤 대표는 “국민과 함께 해온 기업으로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믿을 수 있는 식품 농심, 세계속의 농심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끊임없는 투자와 혁신으로 새로운 밭을 일구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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