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상한 성탄 케이크 행사

  • 등록 2006.12.21 20: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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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판매하기 위해 이벤트 도우미를 한시 고용하는 등 업체별 경쟁이 심화된다.

한 업체의 경우에는 26가지나 되는 기획 케이크를 선보여 그 다양함이 놀라울 따름이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해 케이크를 구매하려는 마음도 잠시, 케이크 판매는 북새통 속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한 대형마트의 경우 케이크를 산처럼 쌓아놓고 소비자에게 판매하느라 모양이 흐트러진 케이크가 판매된 경우도 허다하다. 또 케이크 판매를 위한 증정품에도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매출 특수를 노리는 것도 좋지만 1회성 오락거리로 통하는 증정품이 남발되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된다.

업체별 경쟁도 좋지만 참신한 아이디어 이벤트로 경합을 펼치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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