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모 초교서 34명 식중독 유사증세

  • 등록 2006.12.15 18: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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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의 한 초등학교에서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오전 정읍 모초등학교 학생 34명이 복통과 구토 등의 증세를 보여 가검물을 채취, 보건당국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생은 전날 학교에서 현미밥과 오징어 무국, 굴 무생채, 배추김치, 고구마 튀김 등을 점심으로 먹었다.

보건당국은 이에 따라 이날부터 학교 급식을 중단하도록 한 뒤 학생들과 조리종사원의 가검물을 채취,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급식실에 대해 방역소독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도 전주 모초등학교 학생 22명이 정읍 모초등학교 학생과 비슷한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한 결과 식중독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여러 가지 정황으로 봐 식중독은 아닌 것으로 보이나 전날 점심때 먹은 음식이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의심돼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윤주애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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