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수입식품 75만달러어치 반송.폐기

  • 등록 2005.08.02 13: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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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3∼6월 인천항과 평택항 등을 통해 수입된 2만1555건의 식품중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부적합 판정을 받은 120건(75만4000달러)을 반송 또는 폐기했다고 2일 밝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은 건강기능 식품이 37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준규격외일반가공 식품(30건), 과자류(8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건강기능 식품에서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검출됐다.

수입국별로는 중국, 미국, 태국, 일본, 필리핀 순으로 이들 5개국이 전체 부적합 건수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측은 "인천항, 인천공항, 평택항, 의왕 ICD(내륙컨테이너기지)의 개발확장에다 중국산 김치 수입 급증에 따라 수입식품 검사 인력을 지속적으로 늘려 유해식품의 유입을 적극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인청으로 수입신고된 품목 가운데 김치류의 신고건수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6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투데이 이승현 기자 tomato@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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