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VS골리앗 페어플레이 기대

  • 등록 2005.07.29 11: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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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의 진로 인수 결정 후 2주가 지났다. 공정위의 발표 직후 하이트의 진로 인수를 반대하던 업체들은 공정위를 비난하며 한동안 시끄러웠지만,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

하이트는 공정위 결정 후 잔치집을 연상시킨다. 그동안 진행돼온 일이 마무리 됐다면서 기뻐하면서도 앞으로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 시장에서도 공정한 경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하이트의 진로 인수를 달가워하지 않는 업체들은 이번 인수가 향후 시장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막강한 브랜드 파워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주류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하이트와 마땅한 경쟁력이 없는 업체들은 불안한 것이다.

하이트의 시장 장악에 대응하기 위해 결의 대회를 갖고, 중소업체들의 회동이 이어지는 등 전전긍긍 하고 있다. 앞으로 주류시장의 관전 포인트. 골리앗 하이트가 독점할 것인가, 다윗 중소업체들이 지켜낼 것인가.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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