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배양근에 이어 이번엔 산삼배양근 동결건조삼이다. 산삼배양근 동결건조삼으로 산삼 한뿌리의 영양을 그대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 나왔다.
생명공학 바이오 벤처회사인 비트로시스(대표 손성호)는 자사의 산삼배양근 원료인 생삼을 건조한 동결건조삼이 농협 브랜드로 제품화 돼 판매된다고 밝혔다.
대구농협의 ‘韓산삼배양근’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는 이 제품은 비트로시스로부터 산삼배양근 생체를 공급 받아 계명대학교 산하 벤처기업인 ㈜코산과 대구 농협이 공동 개발, 본격 상품화에 나선 것이다. 이 제품은 비트로시스의 산삼배양근 생체를 영하 섭씨 45~70도의 저온에서 동결 건조한 건조삼으로 산삼배양근 생체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게 특징.
산삼배양근 생체를 건조했을 때 건조삼은 생체 중량의 약 1/10로 줄어들며 산삼배양근 건조삼에는 1g당 140mg의 사포닌이 함유돼 있다. 비트로시스 김규태 이사는 “보통 건조삼 8g은 천연산삼 한 뿌리에 해당된다고 말하고, ‘韓산삼배양근’ 제품은 자연산삼 반 뿌리에서 한 뿌리 정도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산삼배양근 동결 건조삼은 산삼배양근 생체를 그대로 유지해 공복에 직접 씹어 먹거나 물이나 꿀에 타서 먹으면 여름철 보양식으로 그만이다. 또한 일부 호텔에서는 차로 공급되고 있으며, 산삼삼계탕의 원료로도 활용된다. 공동개발회사인 코산 이동렬 사장은 “현재 대구 농협 및 동아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토마토(
www.tomatog.com)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전국 단위의 농협 및 백화점에 이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농협 韓산삼배양근은 2종류의 세트로 판매되고 있다. 건조삼 총 중량 4.2g이 들어있는 21개입 한 세트(0.2g×21개)에 22만원이며, 동결 건조삼 총 중량 6g인 30개입으로 구성된 세트(0.2g×30개)는 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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