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진흥원, 농생명 기업 현장컨설팅 성과 마무리

  • 등록 2025.12.15 14: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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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기술 82개 발굴·12개사 집중 지원...기술이전·사업화 진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2025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전문경력 현장컨설팅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문경력 현장컨설팅은 전북도내 농식품, 그린바이오 기업의 애로기술을 신속히 발굴하고, 전문경력자의 현장 경험과 공공기술을 연계하여 기업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2025년 기술수요조사 안내 645개사, 애로기술 회신 82개사, 공공기술 매칭 51개사를 추진하고, 이 중 12개사를 대상으로 총 16회의 현장컨설팅을 수행했다.

 

컨설팅 과정에서는 기업별로 원료·공정·제품화·사업화 단계의 애로를 진단하고, 공공 보유기술 및 현장 적용 노하우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했으며, 이번 사업의 대표 성과로 다복솔식품이 농촌진흥청 보유기술인 굳지 않는 떡 기술을 이전받아 제품 고도화 및 사업화 기반을 마련했으며, 전문경력 현장컨설팅이 단순 자문을 넘어 실제 기술이전으로 연결된 성과로, 도내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공기술 확산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바이오진흥원은 설명했다.

 

기업별 사례로 농업회사법인 말린은 고구마 스틱 부산물 활용을 위한 공정 자문을 바탕으로 혁신성장 R&D 과제를 수주해 공동연구 성과를 도출했으며, 버섯마루는 목이버섯 균주 분양과 4회차 기술지도를 통해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후속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바이오진흥원은 전했으며, 향후에도 현장 중심의 애로기술 해결 체계를 강화하고, 전문경력자 컨설팅 성과가 공동연구, 기술이전, 후속 지원사업 연계와 나아가 기업현장을 반영한 정책기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은미 원장은 “전문경력 현장컨설팅은 기업의 실제 애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공공기술과 전문경험을 연결해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북 농생명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성장을 위해 현장 중심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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