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IR 빌드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식품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넓히고, 실질적인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기업별 맞춤형 IR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바이오진흥원 지원을 받은 12개사는 행사에 앞서 IR 자료 제작, 스토리 라인 보완 및 피칭 스킬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지원 받은 기업들은 사업 경쟁력과 시장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으며, 실제 투자사와의 만남에서 한층 전문화된 IR을 선보였으며, CJ인베스트먼트,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JB기술지주, 씨엔티테크, 스케일업파트너스, 인포뱅크, MYSC 등 7개 투자사가 참여해 IR 발표를 심사하고, 현장 피드백과 향후 투자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바이오진흥원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수혜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투자 연계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총 1억 2천만 원의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고, 이번 데모데이를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전북 식품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투자 네트워크를 확장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도내 식품기업의 TIPS 프로그램 선정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 장은 “이번 IR 빌드업 데모데이는 도내 식품기업이 국내외 투자시장에 도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북이 식품산업 투자유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