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의원, 농업·농촌 국정과제 제안…"농지이양·퇴직연금·농특위 강화해야"

  • 등록 2025.07.15 17: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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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대전환 위한 3대 핵심과제 국정기획위 전달…윤준병 의원 통해 의견서 제출
농어업특별위원회 권한 강화·농지관리기구 설치·퇴직연금 도입 등 구조개혁 강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 임미애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비례대표)이 15일 국정기획위원회에 농업·농촌부문 국정과제 의견서를 전달했다. 임 의원은 농업·농촌부문 정책과제 중 우선적으로 국정과제에 반영해야 할 3대 핵심 과제를 선정해서 의견서를 작성했다. 의견서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준병 의원을 통해 국정기획위원회에 전달했다.

 

전국농어민위원회는 지난 상반기동안 농업 현장의 정책의견을 수렴하고 농정대전환을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해왔다. 지난 21대 대선 시기에는 그동안 현장에서 발굴한 정책과제를 공약으로 설계해 이재명후보 농정공약으로 제안했다.

 

전국농어민위원회에서 제안한 농업인퇴직연금제 도입과 농지이양직불금 확대, 농지관리기구 설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도입 등의 정책은 민주당 농정공약으로 발표됐다.

 

임미애 의원은 의견서에 ‘농정대전환을 위한 사회적 협의기구로써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강화, 농업인퇴직연금제 도입 및 농지이양직불금 확대, 주민참여형 농지규모화와 농지관리 강화를 위한 농지관리기구 설치 등의 3대 핵심과제를 담았다.

 

임 의원은 “농정대전환과 농정 구조개혁은 몇 가지 정책도입만으로 완수할 수 없으며 사회적 협의를 통해 사회적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의원은 “대통령직속 농특위의 사회적 협의 기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면 농정개혁의 동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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