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이들 생태감수성 키운다…이니스프리 ‘그린클래스’ 8개 학교 운영

  • 등록 2025.05.20 09: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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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의 날 맞아 제주 동식물 생태계 교육…313명 학생 참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이 제주특별자치도 읍면 지역 소재 8개 초·중학교에서 생태 환경 교육 ‘그린클래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린클래스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동·청소년들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생태 감수성 향상을 취지로 운영하는 생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이지스자산운용의 후원으로 오는 6월 4일까지 학교에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제18회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기념해 제주의 동물과 식물이 생태계 내에서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을 학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에는 제주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와 공동 제작한 3D 프린팅 동식물 모형을 활용해 학생들의 입체적 학습 경험을 강화했다.

 

이 수업의 교재는 ‘서로 도우며 사는 자연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에서 제주대학교와 함께 제작했으며, 제주의 문화 및 생활에 밀접한 동식물의 생태적 관계와 상호의존성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학생들은 이 교재를 통해 생물 간의 관계를 화살표로 연결하며 생태계의 구조를 이해하고,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답하며 환경보전 실천 약속을 작성하게 된다.

 

참여 학교는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의 협조로 모집한 읍면 지역 8개 초·중학교며, 총 313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진호 이사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제주 오름의 생태적 가치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깨닫고, 제주 환경보전에 작은 변화들을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제주의 가치 보전을 위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2024년 누적 42개 학교 2992명을 대상으로 생태 환경 교육을 운영했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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