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 수도권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위한 집중 공략

2024.01.15 11:41:48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이병노 담양군수가 새해에도 담양군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 담양군은 이병노 군수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국회와 서울 조계사·봉은사, 가락시장, 현대백화점 등을 방문하여 국비 확보와 담양농산물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8월에 개최한 직거래장터에 이은 이번 정월 초하루 3일간의 서울 조계사 직거래 장터에서는 담양군 5개 업체가 참여해 70여 개 품목의 담양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담양장터몰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해 방문해 지난달부터 조계사에 매월 1,000포가 공급되고 있는 담양 대숲맑은 쌀 납품과 정기적인 담양농산물 판촉 행사 등 협력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어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을 예방해 담양 대숲맑은 쌀이 봉은사에 납품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최근 이루어진 담양 딸기 몽골 수출을 위해 노력해 준 수출기업 태진교역(대표 김명성)을 방문해 몽골 내 담양 딸기의 반응 및 수출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수출된 담양 딸기는 몽골 울란바토르 내 이마트를 비롯한 34개소에 유통될 예정이며, 현지의 뜨거운 반응으로 마트 내 ‘담양관’ 개소 등을 논의하고 있다.

 

12일에는 담양 딸기와 토마토의 주요 출하처인 서울 가락시장 중앙청과 농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농산물 유통 상황을 점검했으며,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담양의 우수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뒤이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방문해 대도시 소비자에게 담양에서 육성한 신품종 딸기인 ‘메리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메리퀸은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육성해 2019년에 품종을 등록한 딸기 품종으로, 과실이 단단해 저장성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아 어린 자녀를 둔 젊은 고객층의 수요가 높다. 현재 담양군 40곳의 농가, 5ha의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딸기, 방울토마토 등 담양의 우수한 농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며 담양을 알리고, 좋은 품질의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