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인간호재단 출범

  • 등록 2004.11.02 10: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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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후과정 선발 7명에 장학금 전달



한인간호사들이 세계적인 간호학자와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 간호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제한인간호재단(Global Korean Nursing Foundation)이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이날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국제한인간호재단 창립총회를 갖고 재단의 핵심사업인 박사후과정 훈련지원 프로그램에 선발된 간호사 7명에게 장학금을 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박사후과정에 선발된 간호사 7명은 미국 내 우수대학인 일리노이대, 존스홉킨스대, 텍사스대, 미시건대, 알라베마대, 펜실베니아대 등에서 공부하게 된다.

이 날 출범식에는 쥬디스 올튼(Judith A. Oulton) 국제간호협의회(ICN) 사무총장, 죤 쉐이버(Joan Shaver) 미국간호학회 회장, 김미자 일리노이대학교 전 부총장,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 장관, 안명옥 국회의원, 김선미 국회의원, 이재순 여성장군 등을 비롯한 내빈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명박 서울시장이 영상메세지를 보내왔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국제한인간호재단 창립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를 11월 1~2일 양일간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근거기반간호를 통한 간호의 우수성(Evidence Based Nursing for the Excellency of Nursing)'을 주제로 대한간호학회(회장 오가실), 대한간호협회, 한국시그마데타타우(회장 이원희), 국제한인간호재단이 공동주최했다.

이 날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간호서비스 전문화를 위한 국제보건의료 정책 동향 등과 이에 대응할 전략이 논의됐다. 특히, 쥬디스 올튼 국제간호협의회 사무총장, 죤 쉐이버 미국간호학회 회장, 김미자 일리노이대 교수 등 세계 간호계의 지도자들이 연자로 나서 세계 간호의 최신 흐름과 미래 비전에 관한 메세지를 전달했다.

※ 박사후과정 장학금 수혜자

- 국제한인간호재단 중외간호상(1인당 7,000달러 지원)
△ 김경숙 정동한의원 아로마테라피실장(텍사스대)
△ 안경애 서울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엘라베마대)
△ 이숙정 연세대학교 의과학사업단 BK21 박사후연구원(일리노이대)
△ 정애숙 한국정책평가연구원 객원연구원(미시건대)
△ 최윤정 이화여자대학교 간호과학대학 시간강사(존스홉킨스대)

- 국제한인간호재단 ICN서울총회 기념 장학금(150만원 지원)
△ 정석희 전북대 의료질향상실 QI 전담간호사(일리노이대)

- 국제한인간호재단 Susie Kim's Fellowship Award(2,000달러 지원)
△ 김태윤 미국 펜실베니아대 박사과정생

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

푸드투데이 박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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