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중국 수출․관광․투자 활성화 방안 모색

  • 등록 2016.04.25 17: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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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산식품의 대중국 수출, 중국 관광객 유치 및 중국자본의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등 중국과의 발전전략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전남도는 25일 도청 서재필에서 공무원 및 도의원, 유관기관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라남도 중국협력 발전 전략회의를 갖고 다양한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주광주중국총영사관 허자오잉(何兆营) 영사관의 ‘최근 중국 정치․경제 현황 및 시사점’ 이라는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가졌다.


허자오잉 영사는 “최근 중국과 한국의 관계는 1992년 수교 이후 가장 좋은 시절을 맞고 있다”면서 “전라남도가 중국과 경제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중국기업의 전라남도 투자 흡인력 강화 ▲전라남도와 중국의 무역금액 증대 ▲무안공항과 중국간 국제항로 확대 ▲중국내에서 전라남도 홍보를 통한 인지도 제고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남도만의 차별화된 전략 마련 ▲중국 우호도시 확대 및 효과적인 활용 등을 강조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이어 우기종 정무부지사 주재로 대 중국 교류협력 3대 핵심 분야(수출, 관광, 투자)에 대한 추진상황 설명 및 본격적인 토의가 진행됐다.


대중국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의 농식품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시장에서 전남의 신선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수출 농수산물의 생산기반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관광분야는 중국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육성 및 무안국제공항 중국노선 확대 추진 등 관광 인프라 구축, 중국관광객이 선호하는 고품격 여행․스포츠 교류 상품 개발․운영과 친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마케팅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투자분야에서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중국 자본 유치 노력과 함께 관광개발 및 식품기업의 중국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전남의 지역발전을 위해 이제는 중국과 친해지는 방법을 빨리 찾아야 한다”면서, “전남도의 대중국 교류․협력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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