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약용자원식물 산업화, 경북도 바이오 산업성장 견인차 역할

  • 등록 2016.03.24 16: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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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과 23일에 두차례에 걸쳐 백두대간 권역의 자생 자원식물을 활용한 산업화 제품개발을 위해 국내 전문기업과 ‘백두대간 약용자원식물 산업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혜의 환경을 보유한 백두대간 권역의 봉화, 영양 등 경북 북부지역은 약 2천종 이상의 자생식물이 자라고 있는 식물자원의 보고로서, 이중 많은 약용자원식물은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에 대한 국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천연보존료, 항균, 항산화 소재로 개발하여 상품화 할 경우,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산업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농업기술원에서는 백두대간 자생 식물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식품개발, 상품화에 대한 업무를 분할하여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물다양성협약 발효에 따라 국내 자원식물을 활용시 백두대간의 자원식물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부여받을 수 있고 자원의 주권을 강화하는 수단이 되므로 향후 바이오산업 성장에 경북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농업기술원 박소득 원장은 “향후 산업의 트렌드는 천연물을 활용한 바이오산업이 크게 성장 할 것으로 주목하고 있으며, 식품첨가물, 생활용품, 헬스케어 분야 등 성장 전망이 밝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항균소재 분야 1위 기업인 다인소재와 교촌치킨 자회사로소스제조 전문기업인 BHN Bio와의 공동연구와 협력을 통한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국민들이 손쉽게 식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품개발로 백두대간의 자원식물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이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dbswl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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