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5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 경진대회’에서 경남이 농작업안전모델분야, 농촌건강장수마을분야, 6차 산업 가공 상품 경진 등 3개 분야에서 입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일 농촌진흥청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이번 종합평가회에서는 농촌자원사업 우수사업장과 유공자에 대해 시상및 격려를 하고, 사업의 우수성과 공유와 향후 발전방향 토론 등 다양한 주제로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농촌자원사업을 평가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평가에서의 주요 심사 항목으로는 사업추진내용, 주민참여도, 파급효과, 발전기여도 등으로 각 분야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 사업장과 대상자에 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경남의 수상내용으로는 농작업안전모델마을 분야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함양군 지곡면 공배마을이 선정 됐고, 농촌마을가꾸기 건강장수마을분야 우수상인 농촌진흥청장상에 창녕군 창녕읍 탐하마을이 선정돼 상장과 상금을 수상하게 됐다. 6차 산업 가공상품 경진대회에서는 합천도라지영농조합법인이 우수상인 청장상장에, 함양영농조합법인 천령식품이 장려상인 청장상장에 각각 입상했다.
최달연 도 농기원 과장은 “이번 대회에서의 선전은 지역 농업인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경남의 앞선 농촌지도사업이 어우러져 일궈낸 성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년도에는 농촌자원 분야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