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식품산업 분야의 정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 컨텐츠를 늘리고 검색기능을 강화하는 등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개편 사항으로 첫째, DB 검색 기능의 응답 속도를 개선하고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가공식품 가격 및 매출액 정보를 추가했다.
이로써 식품기업정보를 검색할 경우 기존에는 10초이상 소요되던 것이 개편후에는 2초 이상으로 응답속도가 빨라졌다.
기존에 제공하던 국제 원자재 가격, 식품기업정보 등과 더불어 식품기업이 마케팅 및 제품생산 계획 수립에 필요한 품목별 소매점 매출액 및 가격 정보도 추가로 제공하도록 했다.
둘째, 식품통계는 이용자의 검색편의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해 주제별, 기관별 조회가 가능하도록 하고 매 통계마다 설명 자료를 추가로 제공했다.
예를 들어, 식품산업 매출액에 대해서는 통계 작성기관이 통계청이고 작성주기는 1년이며 조사대상은 종사자 수 10인 이상 사업체라는 등의 설명을 제공한다.
셋째, 주요 수출대상 6개국(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호주)의 식품첨가물 및 유해물질 허용기준을 제공해 가공식품 수출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수출대상국별 허용기준은 우리나라 기준과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일본에 과자류 수출시 Calcium Silicate의 경우 일본은 2.0%(SiliconDioxide(fine)와 함께 사용시 총 함량 2.0% 미만)로 규정하고 있으며 한국은 이에 대해 특정 기준은 없으나 고결방지제 및 여과보조제의 목적에 한한다는 등의 단서 조항이 있음을 하나의 표에서 조회가 가능해 식품수출을 위한 제품 제조시 손쉽게 참조할 수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주소창에 http://www.aTFIS.or.kr을 입력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