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오동통 살오른 대하 맛보러 오세요

  • 등록 2012.09.21 10: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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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 그리고 남면 당암항을 중심으로 자연산 대하가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하면서 '제13회 태안군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내달 1일 개최된다.


20일간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백사장 대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삼용)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축제는 지난해보다 대하 생산량이 많아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실제 최근 3년간 자연산 대하 생산량이 기대에 미치지 않아 대하축제 기간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이 부담스러웠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4배 증가한 하루 1t 가량이 잡히고 있어 자연산 대하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1일 저녁 6시 인기가수의 초청공연과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시작하는 안면도 대하축제는 전국 제일 휴양지인 태안군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백사장 대하축제는 요즘 제철을 맞은 대하, 꽃게, 전어 외에도 전복, 우럭 등 각종 해산물을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어 미식가들에게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요즘 백사장항 대하의 크기는 15Cm 내외인데 지난해보다 2배이상 저렴한 Kg당 3만원에서 4만5000원이면 구입할 수 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별미를 맛볼 수 있다.


대하는 고단백 스태미너 식품으로 양기를 왕성하게 하고 껍질에는 항암효과가 뛰어난 키틴과 골다공증에 좋은 칼슘이 다량 함유돼 있어 웰빙식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하의 맛을 느낀 후 볼거리를 원하면 가까운 곳에 꽃지, 삼봉해수욕장 등 안면도의 유명한 해수욕장들이 즐비하고 인근 남면 신온리 일원에서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다알리아 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박삼용 대하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대하축제는 백사장항에서 나는 자연산 해산물의 참맛을 싼 값으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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