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21일 일본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 다케우치 단지내 유메미나토타워에 강원도 특산품 전시·판매장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강원도 특산품 전시·판매장은 약 35㎡규모로 도내 20개 기업에서 생산한 50여개 품목을 전시·판매하고 강원무역창업연구원과 도특산품수출협회에서 현지 KS트레이드 종합상사에 위탁해 운영한다.
강원무역창업연구원과 도특산품수출협회는 전시·판매장 개소를 위해 일본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관광협회, 종합상사 KS트레이드와 지난 8월 31일 전시·판매장소 임대사용 및 운영 등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
돗토리현에 강원도 특산품 전시·판매장이 개소됨에 따라 무역전문인력 및 해외마케팅 능력부족과 인증취득문제 등 일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열게 됐으며 판매제품이 DBS크루즈를 통해 일본으로 운송되므로 DBS크루즈훼리의 이용율도 높아질 것으로 본다.
강원도 글로벌사업단장은 앞으로 돗토리현 전시·판매장을 거점으로 도내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일본내 전 지역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며 향후 러시아 연해주, 중국 등에도 강원도 농특산품 전시·판매장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