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무상급식 만족도 상승

  • 등록 2012.07.30 17:57:38
크게보기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은 올 상반기 학교급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초중학교 무상급식 만족도는 9.9점, 초중고교 전체 급식 만족도는 8.6점이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도내 학생 1만245명, 학부모 9344명 등 총 1만95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급식 수요자 만족도 조사에서 ▲무상급식 만족도는 81.6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9.9점 ▲전체 급식 만족도는 78.8점으로 지난해 2학기(70.2점)보다 8.6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상급식 만족도에서 학생은 81.8점, 학부모는 81.3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0점, 9.7점이 상승했으며, 전체 급식 만족도는 학생 78.6점, 학부모 79.0점으로 각각 8.5점, 8.7점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음식 맛·음식 제공량·급식 영양·급식 위생·식재료 품질·원활한 배식·급식종사자의 친절성 등 13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이같이 무상급식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상승한 것은 식품비 30% 인상 등 우수하고 안전한 식자재 사용의 증가, 학교별 특색있는 급식 운영(1교 1특색 급식운영), 지난해 낮은 평가를 받은 식사장소의 편안함과 급식종사자의 친절성 부문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학교별로는 초등학교(85.4점), 중학교(76.2점), 고교(69.8점) 순이었고, 도교육청은 매년 상ㆍ하반기 두 차례 맛 등 13개 항목에 대해 학교급식 만족도를 조사한다. 점수는 ▲매우 만족(100점) ▲만족(80점) ▲보통(60점) ▲불만(40점) ▲매우 불만(20점) 5등급으로 매겨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급식정보 제공·급식 영양이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급식 의견수렴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맛과 영양이 있는 메뉴 제공과 친절한 배식을 통해 급식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노지형 기자 jentle2@hanmail.net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