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 동북아지방자치단체연합 총회 참석

  • 등록 2012.07.25 16: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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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5일 중국 닝샤후이족자치주 인촨시에서 열린 '제9차 동북아지방자치단체연합(NEAR) 총회'에 참석해 사무국의 경북도 장기 존치를 확정지었다.

 

동북아지방자치단체연합은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 등 5개국의 70개 자치단체가 가입한 국제교류협력기구이고, 상설사무국은 포항에 있다.

 

도는 지방외교의 장을 양자간 관계에서 다자간의 협력의 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1996년 NEAR 창설을 주도했으며 2006년 상설사무국을 포항에 유치해 동북아 자치단체간 교류협력의 구심점의 역할을 수행했다.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연합의 비전을 체계화하고 실천하고자 이번 총회에서 사무국의 장기존치를 제안해 회원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장기존치를 확정시켰다.

 

김 지사는 닝샤후이족자치구 왕정웨이 주석과의 면담에서 양 자치단체간에 농업기술 및 청소년 교류, 경주EXPO공연단 파견에 합의했다. 특히 왕 주석은 황하강 지류 및 농촌지역 개발을 위해 낙동강살리기 사업과 새마을사업의 경험을 확산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 지사는 총회기간 중 참석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내년 9월 개최되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를 홍보하면서 경주와 이스탄불을 잇는 신문화실크로드 사업에 NEAR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요청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우리 도가 동북아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NEAR 사무국과 같은 국제기구의 유치가 필수적이며 앞으로 NEAR를 활용해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의 성공적 개최와 도의 국제화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노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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