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전 사망사고 7~8월 최대 '주의보'

  • 등록 2012.07.25 1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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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월 감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3년 동안 225건의 감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중 66건(29.3%)가 7, 8월에 발생했다.

 

7, 8월 감전사고 발생 건수는 다른 달보다 76% 높게 나타났다. 특히 감전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모두 12명으로 이중 10명(83%)은 강수량이 많은 6~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나머지는 2, 5월에 각각 1명이었다.

 

장소별로는 일반건물 안이 63건(28%)으로 가장 많았고 가정집 47건(21%), 주택가·도로 46건(20%), 공사장·공장 39건(17%), 기타 순이었다.

 

발생 원인은 일상생활 중 부주의가 147건(65%)으로 1위를 차지했고 공사 중 사고 78건(35%)이었다. 또 실외 82건(36.5%)보다 실내에서 143건(63.5%)으로 높게 발생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사고율이 월등히 높았다. 여성 46건(20%), 남성이 179건(80%)이다. 공사장이나 전기 작업 중 발생한 사고는 대부분 남성이었고, 가정에서의 사고는 대부분 여성이 차지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감전사고는 대부분 부주의나 안전수칙 미 준수로 발생하고 있다"며 예방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노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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