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어린이 그린 리더십’ 모집

  • 등록 2012.07.25 11: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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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는 '2012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 리더십 3차 과정'에 참여할 초등학생(5~6학년) 40명을 다음달 16일까지 환경재단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서 작성 후 선발된 어린이 탐험 대원 40명은 다음달 25일 경남 창녕 우포늪으로 탐험을 떠나게 된다.

 

환경재단과 함께 하는 '2012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 리더십 과정'은 연중 4회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태계의 공생관계와 습지 자연정화 능력을 배울 수 있도록 도우며 생명 존중과 자연 보존에 대한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을 마친 후 선발된 각 회차 별 4명의 우수리더에게는 상장 및 코카-콜라 기념품 등이 수여된다. 최종 선발된 최우수 그린 리더 5명에게는 람사르협약에 등록, '특별과학 관심지역'으로 지정된 '홍콩 마이포 습지'를 탐험할 수 있는 해외연수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습지 탐험 장소로 선정된 경남 창녕 우포늪은 70여만 평의 늪으로, 원시적 저층 늪이 보존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희귀 물고기, 새, 곤충, 나무 등 천연 동식물이 서식하기 때문에 '생태계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창녕 우포늪은 1997년 7월 26일 생태계보전지역 중 생태계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며 국제적으로는 1998년 3월 2일에 람사르협약 보존습지로 지정됐다.

 

코카-콜라사는 습지 보호와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국제조약인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국내 주요 습지를 체험 장소로 지정해 왔으며, 지난 1차에는 강화 매화마름 군락지, 2차에는 강원도 인제 대암산 용늪에서 각각 습지 탐험이 이루어졌다. 3차는 창녕 우포늪이 진행될 예정이며, 제4차 습지 탐험 장소는 순천만이 예정되어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미래의 환경을 책임질 어린이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환경 의식 함양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여름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체험을 통한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기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노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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