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여름철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보

  • 등록 2012.07.24 13: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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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로 어패류 장염 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우려가 높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은 높아진 해수 온도에 빠르게 증식한 장염 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여서 어패류 섭취와 보관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시는 강조했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 존재하는 균으로 20∼37도에서 증식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여름철에 식중독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집계 결과 지난해 국내 발생 전체 식중독 중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이 차지하는 비율은 3.6%(9건, 133명)으로 그 중 8건(70명)이 해수온도가 상승하는 6∼9월에 집중됐으며, 가장 많이 발생한 시설은 음식점으로 모두 6건(52명)이었다.

 

청주시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서는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의 식중독 3대 요령을 지키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장염 비브리오균은 어패류의 아가미, 내장 등에 부착돼 있다 칼, 도마 등을 통해 다른 음식으로 오염돼 식중독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뷔페 등 대형음식점, 횟집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푸드투데이 노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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