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양재동 하이브랜드(복합쇼핑몰) 야외매장에서 고창군 명품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개설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창군과 (주)하이브랜드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창의 대표 특산품인 수박ㆍ옥수수ㆍ복분자ㆍ장어 등을 시중가 대비 30% 저렴하게 판매해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고창의 고품질 농산물을 3일 동안 판매해 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고창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정기적인 직거래 장터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민들이 청정지역 황토 토양에서 서해안 해풍을 맞으며 정성들여 키운 명품 농산물을 준비해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생산자는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