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대표 양기락)는 21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리는 '2012팔도프로야구 올스타전'을 통해 신제품 무료제공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더운 날씨에 입장하는 관중들의 편의를 위해 부채 1만개를 준비했으며,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룩(LOOK)’과 젖소에게 급여하는 목초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린 우유 ‘내추럴플랜’도 무료로 제공된다.
올해 한국야쿠르트의 주력 신제품인 ‘룩’과 ‘내추럴플랜’은 이번 올스타전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외야 상단 캐노피에 두 제품의 모양을 본 딴 높이 6m짜리 대형 공기주입 조형물을 설치하고 4회 말에는 동군과 서군 측 응원석에서 각각 길이 13.5m짜리 응원 현수막을 빨리 펼치는 대결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수막을 빨리 펼친 쪽에 한국야쿠르트 제품을 증정 하는 관중 참여형 마케팅이다. ‘룩’은 6회 말 커플관중들을 대상으로 ‘소녀시대 다이어트 LOOK’ 이벤트를 연다. 남성관중이 여성을 업고 체중을 잰 뒤 신발과 모자, 벨트 등을 제거한 후 가장 감량치가 높은 커플에게 올스타 공식 유니폼과 ‘룩’ 음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가장 많은 탈삼진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간 건강기능식품 쿠퍼스의 이니셜 K를 삼진을 상징하는 K와 결합시켜 명명한 ‘Dr.K 쿠퍼스 올스타전 최다탈삼진 상’을 수여한다.
해당 선수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이와 별도로 삼진 하나당 10만원의 기금을 적립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는 이벤트다. 더불어 올스타전 우승팀에게는 한국야쿠르트의 신제품 흑마늘즙과 도라지즙을 각 200박스씩, 총 400박스를 지원해 선수들의 건강까지 함께 챙겨준다.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팔도(대표 최재문)도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경기 전 입장하는 관객들에게 총 6000개의 앵그리버드 타우린과 비타민 2종을 나눠준다.
올스타전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팔도 남자라면 번트왕’ 대회는 거포들의 잔치였던 홈런레이스와 반대되는 성격의 이벤트로 관중들에게 아기자기한 재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타자가 타석에서 번트를 대 설치된 과녁을 맞혀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수당 3번의 기회가 주어져 합산한 점수가 가장 높은 선수와 2위 선수에게 각각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이 지급된다.
경기 중 홈런이나 파울을 통해 펜스를 넘어가는 공이 생기면 쏠쏠한 재미가 더해진다. 홈런이 발생하면 모든 관중에게 꼬꼬면 2개 세트를 돌리고 펜스를 넘어간 파울볼을 잡는 관중에게는 왕뚜껑 1박스를 증정한다.
한국야쿠르트 정길연 마케팅부문장은 “관중 800만 시대를 여는 국민스포츠인 프로야구의 인기와 더불어 연계 마케팅의 효과도 높은 것으로 확인 된다”며 “특히 건강과 활력, 즐거움을 컨셉트로 내세우는 브랜드들이 야구라는 스포츠가 지닌 이미지와 잘 어우러져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친숙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