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소가 적발됐다.
충남도 특별사법경찰은 8일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속여 판 도내 일반음식점 6곳을 적발, 형사처벌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한달간 도내 일반음식점 562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여부를 단속한 결과다.
도는 적발 업소를 검찰에 송치 중이며, 혐의가 확정된 이후에는 시·군 인터넷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 유치원등 집단급식소 208개소와 청소년유해업소 218개소, 기타 민생분야관련 시설 507곳 등 48곳을 적발, 영엉정지와 과태료 부과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특별사법경찰은 앞으로도 여름철을 맞아 음식물 섭취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공중위생분야 집중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