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2012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지난 1일 와인, 음식, 관광이벤트, 언론,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0월 대전, 와인과 음식의 맛과 멋에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축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페스티벌은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직접 만들어 가는 참여형 축제 ▲사람이 모이고 돈이 되는 경제성 있는 축제 ▲와인 및 음식에 대한 상식과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축제 ▲한식의 멋과 맛을 널리 알리고 세계화하는 축제 등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대전이 음식과 와인(전통주)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선점함으로써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된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이상윤 회장은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열심히 노력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하자"고 전했다.
박상언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대전에서 열리는 푸드&와인페스티벌 개최의 당위성과 정체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 많은 단체와 기관의 참여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홍보마케팅 전략을 통해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기관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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