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상품과 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10회 수입상품전시회'가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수입업협회(이주태 회장)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각국 주한대사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4일 개막식에는 이주태 수입업협회장을 비롯해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종훈 국회의원, 한진현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머톨치 뎌르디 헝가리 경제부 장관, 모세스 웨탕굴라 케냐 무역부 장관, 두루선 톱쿠 터키상공회의소 부회장, 쩐 쫑 또안 주한베트남대사 등 15개국의 주한외국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제10회 수입상품전시회'는 터키, 중국, 케냐 등 세계 30여개국의 170여개 기업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전통 공예품에서 유망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특산품, 전통문화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터키의 실내장식품과 주방용품, 스위스의 가정용 퐁듀기기와 피자 제조용 화덕, 헝가리의 와인과 꿀, 남미 지역의 커피, 폴란드의 화장품, 일반 생활용품·식품, 아프리카의 수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회장내 세미나홀에서는 터키제품설명회, 무역정책 및 시장전망 설명회, FTA강연, 수입업창업강좌, 커피세미나 등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되며, 전시회 기간동안 Turkish Day 이벤트로 터키 전통공연, 터키 대표음식 체험, 사진전, 포토존, 포츈쿠키 100% 경품행사, 터키 항공권 증정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국수입업협회 강성훈 전략사업팀 부장은 "상품뿐만 아니라 참가국들의 문화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3일간 열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