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빈티지 1911', 마지막 상자 경매로 낙찰

  • 등록 2012.06.01 12: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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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유로에 낙찰된 모엣&샹동

지난 5월 25일 프랑스에서 열린 '제65회 칸 영화제'의 일환으로 에이즈연구재단 암파르(amFAR)의 제19회 갈라가 개최됐다. 


1743년부터 성공과 매혹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온 모엣&샹동(MOET & CHANDON)은 국제적인 시네마 이벤트를 오랫동안 지지했고, 이곳에서 에이즈 연구를 위한 모금 경매에 모엣&샹동의 전설적인 샴페인 그랑 빈티지1911의 마지막 상자를 출품했다.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모엣&샹동의 보물은 150,000유로에 판매되며 에이즈 연구재단에 큰 선물을 안겼다. 암파르 갈라는 수 많은 스타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오래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고 칸 영화제의 가장 빛나는 행사가 됐다. 


이 날 암파르 갈라의 공식 샴페인인 모엣&샹동은 칼 라거펠트, 패리스 힐튼, 베레니스 베조,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다이앤 크루거, 애드리안 브로디, 밀라 요보비치, 카일리 미노그 등 영화계에서 빛나는 성공을 이룬 많은 스타들을 캡 에덴 록 호텔(Hotel du Cap-Eden-Roc)에서 맞이하고 함께 축배를 들었다.


지난 몇 년 간 모엣&샹동은 토론토, 런던, 파리, 멜버른, 베이징, 모스크바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11번의 경매를 주최해 그랑 빈티지 1911을 함께 나눔으로써 지역 자선 단체를 도왔다. 


지난 밤 개최된 암파르 갈라는 이러한 세계적인 관용의 역사의 마지막 장을 기록하는 행사였으며 참가자들은 마지막 보물 상자가 판매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그랑 빈티지 1911만의 품질과 잘 어울리는 리미티드 에디션 여섯 병은 우아한 가죽 케이스와 함께 제공됐다. 사랑스러운 골든 옐로우 색 빈티지 샴페인은 인상적인 깊이와 품질을 가지고 동시에 가볍고 명료했다. 


특히 브리오슈, 설탕 조림 과일이 연상되는 향미로 그윽함, 벨벳과 같은 부드러움이 완벽한 구조적 균형을 갖추고 있다.


모엣&샹동의 대표이자 CEO인 스테판 바스키에라(Stephane Baschiera)는 "칸 영화제와 암파르 갈라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영화적 성공과 세계에서 가장 멋진 배우들의 화려함을 상징한다"며 "너그러움의 정신을 담고 있는 전설적인 그랑 빈티지 1911을 나눌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모엣&샹동은 고급스러운 기념 행사가 갖는 화려함의 상징이며 할리우드의 가장 특별한 행사에만 제공되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


국제영화제에서 가장 전설적인 배우, 감독들과 함께 그들의 성취에 축배를 들며, 영화의 마법 같은 세계에 멋진 찬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푸드투데이 김병태 기자 love-to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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