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남상만)는 오는 31일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나트륨 저감화 실천 외식업 경영자 결의대회'와 환대 서비스 정착을 위한 '고객헌장 선포식'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42만 외식업 경영자 회원을 대표하는 700여 명의 대의원들은 '저염 식자재 사용과 저염식 메뉴개발을 통해 국민 건강 식단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등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등의 고객헌장 선포를 통해 아름다운 외식문화 정착과 연매출 75조원 규모의 시장규모에 걸맞은 사회적 소명을 다할 것을 선언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외식업중앙회의 '음식과 사랑 봉사단'이 지난 1년간 전국 동시다발로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을 기록한 백서 '나눔의 길 섬김의 현장 2'를 발간하고 그동안 대한적십자사와의 사회공헌 협약을 준수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지난 1년간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나눔과 섬김운동', '남은음식 제로운동'을 전개하면서 헌혈증서 2,120장을 기증하고 봉사활동 연인원 4만 1천명이 불우이웃 19만 8천명과 함께 했다.
남상만 외식업중앙회장은 "지난 해 '범외식인 10만인 결의대회'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곤혹스러운 현실을 국민과 함께 해결하고, 건강하고 건전한 외식문화, 음식문화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리 단체의 역할과 소명의식이라 생각해 ;나트륨 저감화 실천 결의;와 ;고객헌장을 선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은 "외식업 경영자들의 자발적인 나트륨 줄이기 운동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며 "2013년까지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참여하는 외식업체를 1,000개소까지 지정, 한국외식업중앙회와 42만 회원 경영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자발적인 참여로 국민 건강 지킴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