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차 박람회, 한국관 첫 참가

  • 등록 2012.05.30 11: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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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다도 시연 등 적극적 홍보로 세계시장 공략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세계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차 시장 공략을 위해 6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되는 '2012 라스베이거스 차 박람회(World Tea Expo 2012)'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최대 차류 전문박람회로 미국 전시산업 잡지 'Tradeshow Week'으로부터 50대 급성장 박람회로 선정된바 있다. 

2011년 기준으로 33개국 284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참관객이 4,600여명에 이른다. 내방객들은 차 분야 전문 바이어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참가 수출업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은 한국관의 형태로 올해 처음 참가하며 동서, 복음자리, 한국제다, 한국인삼공사, 성읍녹차마을 등 10개 업체에서 기존의 프리미엄 전통차 외에도 지속 성장 중인 '스페셜 티' 시장개척을 위해 유자차, 아이스티, 대잎차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aT는 행사기간 중 한국의 차인 '선비차' 다도시연을 통해 1천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차와 문화를 소개하고, 70여명의 현지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국차 홍보·시음행사'를 열어 한국 차의 다양한 매력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미 이번 박람회의 사전행사인 'North American Tea Championship'에서 동서식품의 'TIO (파우더)'가 아이스티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한국제다의 'Zesty Lotus'도 Blended Oolong Tea 분야에서 수상하는 등 한국 차에 대한 현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재수 aT 사장은 "한국의 차는 1천년의 한국 고유의 차 문화와 한국의 깨끗한 자연을 바탕으로 한 고부가가치 상품"이라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쟁력 있는 한국 차 제품의 직접적인 수출성과는 물론 다양한 한국 차류에 대한 인지도가 제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김병태 기자 love-to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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