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열고 에어컨 빵빵 영업 단속 나선다

  • 등록 2012.05.23 09:18:21
크게보기

명동일대 냉방 다소비형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시범 계도

지식경제부 고시 확정 후 자치구 연계 집중 단속실시 및 과태료 부과 추진


서울시는 무더워지는 날씨로 에너지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어컨을 켜둔 채 문을 열고 영업을 하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계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우선 24일 명동일대에서 냉방 다소비형 다중이용시설의 입점업주와 이용객을 대상으로 시범계도를 실시한다.


자발적 전기절약의 실천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전환 및 공감확산을 위해 서울의 중심지로서 유동인구가 많고 상가가 밀집된 명동 일대에 대한 시범계도를 실시하는 것이다. 


시, 중구, 한국전력 및 에너지시민연대가 함께 5개 조를 편성해 출입문을 개방한 채 냉방기를 가동하는 사례를 비롯해 하계기간 적정 실내온도(26℃) 준수와 전력수요가 많은 14:00~17:00 동안의 냉방기 사용 자제 등에 대한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출입문을 개방한 채 냉방기를 가동하는 업소에 대해 과태료 부과(7월) 앞두고 계도를 함으로써 에너지 낭비가 심했던 그 간의 영업관행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범 계도 이후에 6월에는 시 전역을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진행하며 지식경제부 고시가 확정되는 7월 이후에는 과태료도 부과해 출입문을 개방한 채 냉방기를 가동하는 행위 등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김병태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