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한우와 돼지고기의 부위별 정보와 요리법을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어플은 한우와 돼지고기가 부위별로 유통되는 점을 감안해 '한우매니아'와 '한돈매니아'란 이름으로 부위의 특성, 요리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있다.
통상 한우는 대분할 10개, 소분할 39개 부위로, 돼지고기는 대분할 7개, 소분할 22개 부위로 구분돼 유통되지만, 소비자들은 부위별 특징과 요리법을 정확히 알기 어렵다.
이에 따라 어플에는 육질등급, 영양성분, 좋은 고기 고르는 법 등 고기의 특징과 축종별 대분할 및 소분할 등 부위 구별법, 부위별 요리법,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제시했고 축산물에 대한 궁금증을 전문가에게 문의할 수 있는 게시판도 마련했다.
농진청은 이번 어플을 아이폰용으로 개발했으며 7월 중 아이튠스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앞으로 축산물의 영양과 활용에 대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한편 우유나 계란과 같은 축산물에 대해서도 어플을 개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