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영양학회 주최로 오는 1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쌀 가공식품의 기능과 영양’ 하계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쌀 가공식품의 현황을 살피고, 쌀을 통한 국민영양증진과 쌀의 소비촉진 관련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 쌀의 새로운 영양과 기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산.학.연 공동의 학술대회로 강연과 토론회 등이 진행된다.
학국식품영양학회 안용근 회장은 “쌀은 우리의 주식이면서도 소비는 계속 저하되고, 쌀의 재고는 계속 늘고 있는 실정으로 새로운 쌀 가공식품의 개발 촉진과 영양성, 기능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쌀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관계 기관과 전문가들의 학문적 교류를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의 주요 주제발표는 쌀가공식품의 현황 및 전망(한국식품연구원 금준석 박사), 쌀 단백과 현미 식이섬유(CJ제일제당 솔루션센터 임춘석 박사), 막걸리의 기능성(국순당 신우창 박사), 쌀 중심 한식의 우수성과 가공기술(국립농업과학원 김행한 과장) 등이다.
각각의 주제 발표에는 김천대학 윤옥현 교수, 신흥대학 김동원 교수, 동부산대학 조득문 교수, 계명문화대학 이영순 교수 등이 좌장으로 나서며, 특별강연에서는 코베마츠카게학원대학 이주카마사루 교수가 연사로 나서 ‘Levansucrase의 작용과 전이생성물’에 대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