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사장 하영제)는 최근 수원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4회에 걸친 산지유통 분야별 전문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당초 3기에 걸쳐 1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전문이론과 사례, 현장학습 등 교육프로그램이 매우 우수하다는 수료생들의 평가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1개 기수를 추가 편성해 총 4기 15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aT는 특히, 국내 농산물 수확 후 관리 사례를 처음 도입한 서울대 이승구 교수의 품질평가 및 외국사례, 김완배 교수의 친환경농업 해외사례(캐나다.미국.쿠바.일본) 및 우리 농업의 과제 강의는 많은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운영하는 양평지방공사와 연간 180억~200억 매출을 올리고 있는 한스영농조합법인 등 우수한 산지유통시설에 대한 현장견학도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산지유통 관계자는 “실제로 이러한 시설들을 견학함으로써 산지유통시설 및 운영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aT 농식품유통교육원 남상원 원장은 “최고의 커리큘럼을 개발해 유통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산지유통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두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개발함으로써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