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쌀값 안정 기조 정착을 위해 2009년산 정부쌀 5만톤을 지난달 19일 공매 평균낙찰가격인 2만 6180원(40kg)에 정가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계획은 오는 4일 공고하고, 7일부터 20일까지 농협중앙회 조곡공매시스템을 활용해 선착순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 기간 중 구매자는 1회에 한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판매물량은 시도별로 배정해 물량이 소진되면 판매를 종료할 방침이다.
또한 추가 판매여부는 6월 15일자 산지쌀값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올해 들어 쌀값이 상승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산물벼 인도 9000톤, 공매 15만 4000톤 (2010년산 12만 1000톤, 2009년산 10만 3000톤)등을 통해 시중에 유통해 쌀값 안정을 도모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