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관리 엉망 함바집 97곳 적발

  • 등록 2011.05.31 09: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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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고 영업 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사용한 함바집 97곳이 적발됐다.


함바집은 건설현장에서 근로자에게 상시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함바집에 대해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국적으로 일제히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하절기가 시작되기 전에 위생 관리가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설현장 식당 808곳을 대상으로 한 결과, 97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하고 행정처분과 고발조치 하도록 관할 관청에 요청했다.


적발된 주요 내용은 ▲영업신고 않고 영업한 업소(24곳)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22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2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9곳) ▲보존식 미보관(9곳) ▲영업시설 무단 멸실(5곳)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미준수(3곳)▲영업 변경신고 미이행(2곳) ▲시설기준 또는 보존기준 위반(2곳) 등이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식품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위생관리가 취약하거나,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을거리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김진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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