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수출확대로 봄배추 수급 안정 도모

  • 등록 2011.05.27 09: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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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김치수출업체에 농협 계약재배 배추 공급

김치수출 확대를 위해 농협 계약재배 배추가 김치수출업체에 공급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하영제)는 생산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봄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김치 수출을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aT, 농협중앙회, 수출입조합은 발빠른 협력체계를 구축, 농협 계약재배 배추 2660톤을 김치수출업체에 공급함으로써 배추 가격을 안정시킬 계획이다.


김치 수출업계도 최대 수출국인 일본의 지진 여파로 수출이 감소하는 등 여건은 좋지 않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농가를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aT는 다음달까지 홍콩, 일본, 대만, 두바이의 대형유통업체와 백화점에서 한국산 김치 특별판촉전을 실시하고, 작년에 비해 김치 및 배추 수출이 늘어난 업체에는 수출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김치 수출을 통한 배추 수급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aT는 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최근 홍콩과 싱가포르 대형유통업체에서도 한국산 배추 판촉전을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배추 수출길을 모색하고 있다.


aT는 5~6월에 걸친 배추 및 김치 수출확대 전략을 통해 국내산 배추 3000여톤의 추가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김진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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