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안전평가원은 ‘안전성약리 시험절차 가이드’ 소책자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안전성약리시험은 심장부정맥, 돌연사 등 의약품을 복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신약개발단계에서 수행하는 비임상시험으로 지난해 1월부터 GLP 규정에 따른 시험수행이 의무화됐다.
이번 책자는 국내 제약업체의 신약개발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안전성약리시험 실험원리와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안전성약리 시험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 제시 ▲다양한 약물에 대한 시험절차 예시 등이 포함됐다.
또한, 안전성약리시험 분야에 대한 인적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와 공동으로 27일부터 28일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약리연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약리연구회의 중심 내용은 천연물질에 의한 심장보호 효과 및 약리기전 ▲shin-1의 시험관내시험계에서 약물 상호작용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약리연구 분야 사업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 등이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선진화된 국제수준의 안전성약리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안전한 의약품 개발 및 국격 향상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