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뒤 론 와인의 풍부한 맛과 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발레뒤론와인생산자협회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진흥공사 소펙사가 주관, 2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발레 뒤론 와인의 맛과 향을 만끽할 수 있는 ‘2011발레 뒤 론 와인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발레 뒤 론 와인의 오감 일깨우기’를 주제로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진행됐으며, 프랑스 인터론(INTER RHONE) 올리비에 르그랑(Olivier LEGRAND) 마케팅 총괄이사와 3명의 한국소믈리에 대회 입상자가 참석해 발레 뒤 론 와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올리비에 르그랑 마케팅 총괄이사는 “발레 뒤 론 와인은 전 세계 145개국에서 소비되고 있는 와인으로, 꼬드 뒤 론 와인의 경우 수세기 동안 양질의 포도주를 생산해 높은 명성을 얻고 있는 론 강 유역에서 생산되어 재배면적과 포도주 생산량 면에서 프랑스 AOC 포도주 가운데 최고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레 뒤 론 와인은 지난해 수출호조를 보이며 주요 시장인 미국.벨기에.영국.독일 등에서 수출이 가속화되는 동시에 아시아 시장에서도 65% 상승하는 등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라며 “발레 뒤 론 와인의 85% 이상이 레드와인인 만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한국 시장에서도 충분히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블라이드 테이스팅에 참여한 와인 수입업체, 와인샵, 호텔.레스토랑 관계자 등 와인 업계 전문인들은 발레 뒤 론 와인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다양한 소감을 쏟아냈다.
한 와인 업계 전문가는 ‘1번 와인은 강렬하고 스파이시한 느낌보다 우아한 느낌과 함께 산뜻하고 신선하다’, ‘2번 와인은 블랙커런트와 라즈베리 등의 과일향이 풍부하고 섬세함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라고 시음 후 소감을 밝혔다.
이 날 블라인드 테스팅에 제공된 와인은 총 8종으로 꼬뜨 뒤론 AOC(AOC COTES DU RHONE), 벙뚜 AOC(AOC VENTOUX), 뤼베롱 AOC(AOC LUBERON), 크뤼:리락 AOC (CRU: AOC LIRAC), 크뤼:지공다스 AOC(CRU:AOC GIGONDAS), 크뤼:AOC 크로즈 에르미따쥬(CRU:AOC CROZES-HERMITAGE),크뤼:쌩조셉 AOC (CRU:AO C SAINT-JOSEPH), 크뤼:꼬뜨 로띠 AOC(CRU:AOC COTE ROTIE)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