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수입·판매 브루마스터스 인터내셔널은 16일 미국과 벨기에에서 수입된 크래프트 맥주 24종을 이달 안에 국내에서 처음 판매한다고 밝혔다.
로그, 로스트 코스트, 앤더슨 밸리(이상 미국)와 휴, 레페브르(이상 벨기에) 등 5개 맥주회사에서 만든 것으로 1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주류박람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크래프트 맥주는 소규모 양조장에서 소량으로 생산되는데 맥주마다 독특한 맛과 향이 나는 게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일반 라거맥주보다 탄산이 적고 도수가 높다"며 "초콜릿, 오렌지, 모카 등 향이 가미된 에일형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소비자 가격은 5000∼5만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