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13일 식품안전 주간을 맞아 우리나라 외식음식의 나트륨 저감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을 밝혔다.
이에 식약청은 지자체, 윤석용 국회의원, 한국음식업중앙회와 상호협조를 통해 한국음식업중앙회 회원들과 외식문화개선 및 나트륨섭취 줄이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결의대회는 윤석용 국회의원이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음식업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제안했고 이를 한국음식업중앙회가 수용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음식업중앙회 회원과 식품접객업종사 400여명의 참여로 ‘나트륨 섭취 줄이기 국민결의’를 선언할 예정이다.
또한, 공성진 의원실, 한국음식업중앙회 및 지방자치단체와는 시범특구사업을 추진하고, 5월 초순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현장 간담회를 추진한다.
시범특구 지역으로는 서울특별시(종로구.강남구.성동구), 충청도(대전서구.청주시 청원군.연기군), 경상도(부산광역시.대구광역시.산광역시)등 9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지원대상으로는 각 지역별로 15개씩 총 135곳이 지정됐다.
이번 나트륨 저감화 시범특구 사업은 시범특구 음식점에서 소비자들이 저나트륨 메뉴를 선택해 식사할 수 있도록 저나트륨 메뉴로 개선하고 보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식약청은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증가에 따른 고혈압 등 유병율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사업을 확대해 국민들이 저나트륨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