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품 교육, 누구나 참가가능

  • 등록 2011.05.04 11:24:49
크게보기

황영철 의원, 식품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황영철 의원(한나라당)은 4일 '식품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산지 농수산물을 이용한 전통식품의 소비를 확대하고 전통적인 식생활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향토음식 전문가 교육’, ‘한식 특성화 학교 지원’,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의 대부분이 전문 조리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일반인이 직접 전통식품을 조리해보고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교육은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전통식품과 관련된 조리 교육 프로그램의 대부분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서 이뤄지고 있어,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경우 전통식품을 맛보고 조리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황 의원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식품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누구나 쉽게 전통식품을 조리해보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산지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이러한 교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전통식품의 대중화를 촉진하고자 본 법안을 제출했다.


황의원은 “우수한 전통식품이 우리 국민들에게 외면 받지 않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직접 전통식품을 조리해보고 먹어 볼 수 있는 체험위주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이 시급하다”고 말하며 “우수한 전통 식생활문화가 우리 국민들에게 정착될 수 있게끔 앞으로도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김진영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