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자체 시험검사가 어려운 소규모 해썹(HACCP, 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총 74건의 유효성 검사를 지원하며 연구·품질검사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2024년 신규 사업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소규모 해썹 인증을 받은 업체 중 매출액이 적은 영세업체를 우선 선정하여 8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화학적 및 생물학적 위해요소 CCP 유효성 검사를 제공하였다.
지원사업의 주요 목표는 많은 비용이 소모되는 유효성 검사 수행이 자체적으로 어려운 소규모 업체들이 적절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위해요소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해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화학적 검사와 생물학적 위해요소 유효성 검사는 기업들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해썹 인증 업체들이 소규모해썹 인증 유지뿐만 아니라,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년도 연속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