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자연·사찰 음식 미국서 소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지원

  • 등록 2017.06.23 14: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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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올림픽 개최 지역 대표 자연·사찰음식을 미국에 소개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지원에 나섰다.


도는 ‘Korea Festival PyeongChang Week in New York’ 행사 첫날인 22일(뉴욕 현지시간)우리나라 사찰 음식의 대가 정관스님이 뉴욕 맨해튼의 고급 레스토랑 ‘르 베르나르뎅(Le Bernardin)’에서 NBC, 뉴욕타임즈, Food & Wine,  Bon Appetit 등 미국의 40여개 언론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산지에서 직접 채취한 더덕, 감자, 메밀 등으로 만든 강원도 대표 음식과 사찰 음식을 소개 했다고 밝혔다.


정관스님은 2015년 10월 16일자 뉴욕타임즈에 ‘철학자 쉐프(Philosopher Chef)’로 소개돼 명성을 얻었으며, 미국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넷플릭스사가 제작해 지난 2월 독일 베를린 영화제에 출품한 ‘요리사의 식탁(Chef’s Table)’에도 출연해 한국 사찰음식을 소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미국 요식업의 오스카상인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에서 2003년 미국 최고 세프로 선정됐고 미국에서 현재 가장 영향력이 있는 쉐프로 알려진 에릭 리퍼트(Eric Ripert)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강원도 대표음식을 소개하고 음식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로써 이번 행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 인형을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윤성보 강원도 관광마케팅과장은 “미국 유력 언론인들이 강원도 청정 자연 속에서 채취해 정성으로 만든 강원도의 대표음식과 음식 내면에 담겨 있는 철학에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 올림픽 개최도시 특선요리 30선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금교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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